홀란드와 미나미노가 이미 잘츠부츠부르크를 떠났으므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이적이 이루어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빅 리그의 팀들과 링크가 끊이지 않으면서 언제든지 이적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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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과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브라이튼과 울브스 등 몇몇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포함한 여러 팀들의 황희찬 영입 시도와 맞서야 한다.
지난달, 브라이튼의 감독 그레이엄 포터는 독일로 가 황희찬의 에이전트(손흥민 에이전트와 동일 인물)를 만났다. 울브스 역시 2021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이 23세 공격수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가 27m 파운드(한화 약 405억원) 정도 되는 황희찬은 잉글랜드로 이적하고 싶어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선수 3인방을 모두 잃고 싶지는 않다 보니 이적료가 낮아지더라도 그를 여름에 보내려 한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이번 겨울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팔았다.
한 가지 방법은 있는데, 브라이튼이나 울브스가 이번달에 황희찬을 영입하고 오스트리아로 6개월 간 재임대를 보내면 더 돈이 많은 클럽의 영입 전에 확실히 영입해둘 수 있다. 에버튼과 레스터 시티 역시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제의할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