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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분데스, 세리에, 리그1

베르너는 리버풀에 합류하거나 라이프치히에 1년 더 남기를 원한다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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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축구계는 분데스리가가 유럽 1류 리그들 중에는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중에 시즌을 재개할 주말에 이들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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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생생한 스포츠를 보고 독일이 다른 나라들에도 낙관론을 제공할 기회일 뿐만 아니라 몇몇 경기에서 좋은 선수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 탐나는 선수들 중 최상위권에 위치한 이들은 모두 이적시장이 열리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팀을 옮길 것이라는 설이 강력하게 제기되어왔던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든 산초이다.

 

이 이적들이 실현될 가능성은 COVID-19로 인한 시즌 중단과 이적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클럽의 재정 상태에 끼친 데미지에 의해 감소했다.

 

그러나 이것이 두 공격수에 대한 영입 추구가 중단시키는 것은 아니고,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이들에 대한 관심을 꺽지는 못한다.

 

베르너의 상황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본지는 그의 바람이 리버풀에 합류하거나 레드불 아레나에 12개월 동안 더 남아 이 문제를 2021년에 다시 논의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24살 스트라이커의 계약은 2023년까지 지속되고, 이적 조항이 전체적으로 변경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협상은 47.5m 유로(42m 파운드, 한화 약 626)부터 시작할 수 있고, 60m 유로(한화 약 800)의 비드를 받으면 라이프치히가 의무적으로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는 조항을 밝혔다. 의무 방출 금액은 다음해에 40m 유로로, 2022년에 25m 유로로 떨어진다. 각각의 조항은 그해의 여름 이적시장에 시작해 715일에 만료된다. 겨울 시장에서의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베르너는 개인적으로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의 대변인은 첼시를 언급했다.

 

비록 이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좋아했다고는 하지만, 라이프치히를 떠날 경우 현재로서 예상되는 선택지는 안필드가 될 것이다. 감독, 팀 동료들, 플레이 스타일과 환경을 포함한 요인들을 토대로 베르너는 리버풀이 가장 잘 맞는 팀이라고 경기장 안과 밖 모두에서 여겼다.

 

클롭과의 대화는 311일 있었던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162차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로부터 대략 2주 전에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클롭은 베르너의 엄청난 팬이고 리버풀은 그를 굉장히 높은 가치를 가졌다고 여기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그들은 아직 큰 일을 벌일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지금보다 베르너를 더 비싼 값에 팔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라이프치히는 약 50m 유로로 이적료를 타협하는 것에 준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특히 구매자가 2017년부터 나비 케이타 딜을 성사시키면서 다른 레드불 산하 클럽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리버풀 같은 팀이라면 하지만 베르너에 대한 즉각적인 영입 욕구를 보이는 팀이 없고 라이프치히가 현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다면, 그들은 21살의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를 통해서 금액을 조성할 수도 있다.

 

2019년에는 외부 영입 없이 소규모의 선수들에게만 거의 의존하면서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는 이점을 받은 클롭과 리버풀의 보드진은 이번 여름 여러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하는 것을 강력히 원했고 지금은 그것이 여전히 가능할지 불확실한 상태이다.

 

심지어 상황이 바뀌어서 더 큰 유연성을 허용한다고 해도, 영국 최상위 리그에 있는 많은 클럽들과 다른 팀들은 적당한 이적료와 임대, 스왑딜이 이번 이적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초의 이적 가능성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베르너와 다르게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산초 역시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한편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120m 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산초가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 잉글랜드 윙어에 관심을 보일 클럽의 재정 상태와 상관 없이 도르트문트는 우스망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때의 금액인 147m 유로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제의만을 수락할 것이다.

 

 

산초는 2022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맺은 상태지만 괜찮은 영입 요청이 온다면 이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도르트문트와 합의를 마쳤다. 이제 산초도 올해에 팀을 떠날지, 아니면 기다릴지를 결정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맷 저지, 에드 우드워드 등 고위층이 협상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역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7년에 산초를 이적시켰던 때의 협상을 통해 산초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따냈지만 이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첼시 역시 산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들 중 하나이다.

 

이러한 클럽들 중 어느 클럽도 산초 영입 경쟁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내지 않았고 산초의 도르트문트 잔류설도 나오지 않고 있다. 산초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클럽들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단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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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David Ornstein 2020.05.16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