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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하고 그가 거의 20년 동안 뛰었던 클럽과 그 팀의 의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를 상대로 쓰라린 법적 싸움을 벌인지 10일 만에, 발롱도르 6회 수상자는 그의 입장을 바꿔 팀에 남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은 공식적으로는 이적과 큰 거리를 뒀지만 다수의 소식통들이 최종적으로 메시의 사인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보길 바랬던 모든 팬들에게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를 장악했던 이적 사가에서, 메시는 처음으로 그의 클럽에 부로팩스를 통해 떠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시즌이 끝난 후 그를 이적료 없이 보내주는 조항은 이미 만료되었다고 주장했다. 라리가 역시 클럽 측의 손을 들어줬다.
선수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는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금요일 오후에 구단 측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화를 나눴고, 라리가의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에 대해 리그의 개입을 비판하고 그의 아들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메시는 자신이 ‘사랑한다’고 말한 클럽에 남기로 한 그의 결정과 바르샤에 대한 자신의 헌신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래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메시는 무슨 말을 했는가?
리오넬 메시와 골닷컴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했던 메시지는 바로 그가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을 다시 철회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을 바친 클럽과 법정에서 싸우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그게 내가 바르셀로나에 남는 이유입니다.” 메시는 말했다.
그것이 그가 마음을 바꾼 이유는 아니었지만 메시는 그가 사랑했던 클럽과의 고통스러운 법정 싸움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남을 것이고, 다음 시즌 로날드 쿠만의 팀에서 뛸 것이다.
“나는 의장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어요. 바르샤에서 내 시간은 끝났다고 했죠.” 메시는 말했다. “나는 항상 이 클럽에서 은퇴하길 원했으나, 너무 힘들었던 한해 동안 정말 큰 고통을 받았어요. 새로운 목표,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도전을 갖고 싶었죠.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큰 상처가 됐지만, 그게 내 마음을 돌려 놨던 결정적 이유는 아니었습니다.그간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이 그런 결심을 내리도록 한 거죠. 나는 1년 내내 팀을 떠나는 걸 고려했어요.”
또한 메시는 이 기회를 최근 바르샤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을 저격하는 데 사용했다. 가장 명확한 대상은 클럽의 의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였다.
“나는 항상 이기는 프로젝트를 바랐어요.지속적으로 클럽에 트로피를 가져다주고 레전드로서 성장하길 원했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에는 아무 프로젝트도 없었습니다. 실패하면 구멍을 메꾸는 데에 급급했죠. 난 경쟁을 바랐어요.로마, 리버풀, 뮌헨 참사는 끔찍했습니다.”
왜 그가 유턴을 결정했는가?
메시는 나가길 원하던 그의 마음을 돌리진 않았다. 그러나 그는 팀을 떠날 때 동반될 힘들고 긴 법정 싸움을 막을 수 없기에 잔류를 결정했다. 메시는 여전히 그가 올 여름에 합법적으로 떠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믿지만, 클럽은 그의 바이아웃인 700m 유로를 지불하는 팀이 나오면 그때 그를 놔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결국 그가 나가는 수는 법정 다툼뿐이었는데,메시는 13살 때부터 자신이 몸담았던 클럽과 척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확실히 실행할 수 없는 바이아웃만이 내가 클럽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난 클럽에 남을 겁니다.” 메시는 말했다. “법정을 갈 수도 있었겠죠. 근데 그건 미친 짓이에요.내가 사랑하는 클럽, 내가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준 클럽, 내 인생을 바친 클럽을 법정에서 상대할 순 없어요. 내 인생은 여기 바르셀로나에 있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내게 모든 걸 줬고, 나는 이 클럽에 모든 걸 줬죠. 그래서 팀을 떠나기 위해 법정에 설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메시와 그의 가족이 메시의 계약을 잘못 해석한 것인가?
메시는 계약서를 확인하는 데에 어떤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 매우 확실했다 – 그는 법적인 문구를 해석하거나 부로팩스를 통해 클럽과 소통하는 방식이 모두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내가 자유계약 상태라는 데에 확신했고, 바르토메우는 언제나 내게 시즌이 끝나면 내가 잔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메시는 말했다. “그래서 부로팩스를 보내 공식적으로 내가 그 계약에서 자유로워졌고, 이 계약에서의 기간 연장은 없다는 것을 통보했죠. 클럽에 맞서 싸우려 한 게 아니라, 내가 결심을 내렸다는 것을 보여준 거예요.”
메시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 그도 암시적으로 인정했다 – 그의 미래에 대한 바르토메우의 확증을 믿은 것이었다. 메시는 인터뷰 중 그가 클럽의 임원들에게 2019-20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고, 바르토메우는 그의 말에 반박하지 않았지만 그 문제에 대해 적당한 대화를 갖는 것은 피했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래서 메시 부자는 클럽이 갑자기(적어도 그들에게는 갑자기가 맞다) 메시의 팀을 떠나는 결정에 맞서자 놀랐다는 것이다.
또한 메시는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6월 10일 전 구단에 자신의 이적 의사를 법적으로 알렸어야 했는지, 아니면 예외를 적용 받아 시즌이 끝났을 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믿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6월 10일, 우리는 아직 라리가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팩스에 문제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남겼다.
본지는 이번 주 초에 스페인의 법률 전문가 두 명을 모셔 놓고 메시의 주장이 얼마나 큰 효력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나는 많은 사람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메시의 주장을 이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메시의 입장에서, 그의 가장 큰 실수는 법적인 문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 아닌 바르토메우를 믿은 것이었다.
메시 측은 왜 잔류 결정을 내비치는 인터뷰를 하기 직전에 그와 상반되는 성명서를 발표했는가?
메시는 이번 인터뷰에서 정확히 이와 같은 질문을 받진 않았으나, 그 성명서는 만약 메시가 원한다면 합법적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그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나 법률 자문가들은 계약에 대한 바르샤의 해석을 아주 조금도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자유계약으로 떠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입장을 여러 번 내비쳤으나, 이를 집행하기는 너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본지가 자문한 법률 전문가들이 설명했듯이 법정에서는 클럽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 우리는 정확한 계약 상황을 절대로 알 수 없을 것이다.
호르헤가 이번에도 비즈니스 작업을 이끈 것으로 보이는 메시 가족은 그들이 법적, 도덕적으로 옳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에 비해 불리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했다. “이번 사가는 메시의 판정패로 보여요.” 그들 가족과 밀접한 한 소식통은 말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그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건 좀 충격적이네요.”
이번 일이 메시의 클럽, 리그, 서포터들과 관계에 얼마나 타격을 줬는가?
메시와 바르토메우 – 그리고 현재 보드진 멤버들 – 의 관계는 이미 최악으로 치닫았기에, 그들의 최근 몇 년 간 잘못된 경영으로 신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 걸로 보인다.
바이아웃 조항에 관해 라리가와 갑론을박을 펼친 것은 양측 모두에게 그리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분명 스페인 축구의 가장 큰 스타이자 상업성을 가진 선수가 최소한 1년은 더 남는다는 사실에 안도했을 것이다.
바르샤의 서포터들의 시각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소시오로 활동했던 한 팬은 ‘Cruyffista’ 쪽 사람들은 바르샤 성골인 메시가 남는 것을 매우 기뻐할 것이며 클럽에서 잘못된 경영을 일삼은 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메시가 먼저 바르샤를 등지고 떠나려 하면서 꽤나 많은 팬들이 그가 ‘배반’했다고 여겨 그의 말에 따르면 메시를 ‘비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10일 전 메시가 그의 이적 결정을 발표했을 때, 바르샤는 빠르게 부로팩스로 답장을 보내 그들의 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응했다. 클럽은 금요일 메시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고, 그들의 캡틴이자 역사적인 골잡이의 잔류 결정을 환영한다는 식의 재빠른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시간 금요일 오후 6시에 인터뷰가 방영된지 4시간이 지나고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의 최신 게시물은 필리페 쿠티뉴가 그날 아침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었다. 클럽은 그 때 즈음 트위터를 통해 메시의 인터뷰 중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칠 거예요. 난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이 마음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겁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는 트윗을 게시하긴 했다.
바르토메우의 승리로 끝난 것인가?
“팩트는 바르토메우의 큰 승리로 끝났다는 겁니다.” 이번 사가에 대한 정보가 많으며 메시가 떠날 것이라고 확신했던 한 소식통은 말했다. “지지 세력이 적고, 약한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보다 더 큰 파워를 갖고 있어요.”
바르샤의 의장은 이번 일을 통해서 그의 힘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메시가 최근 몇 년 동안 현재 보드진의 구단 운영 실정을 비판하기도 했고, 그들의 평판은 대다수의 소시오들 사이에서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었다. 비평가들은 적어도 바르토메우가 메시를 잔류시켰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할 것이다. 또한 그는 이후 메시 잔류를 본인의 공으로 돌리며 클럽이 무너지는 것을 막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메시의 맹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바르토메우가 이번 단계에서 떠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어차피 바르토메우는 6개월 내에 보드진을 떠날 것으로 예상(선거가 내년 3월에 진행되고, 의장 교체는 여름에 이뤄질 것이다)되고, 당장 떠나는 것은 오히려 한 시즌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클럽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그동안 바르토메우에게 당장 떠나라고 항의했던 팬층도 메시가 마음을 바꿔서 팀에 남은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입장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차기 바르샤의 의장을 노리는 한 후보의 측근은 팬데믹 기간 동안 접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현 보드진을 사임시키고자 현재 진행 중인 ‘불신임 서명’이 여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에서는 재정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요.” 그 측근은 말했다. “보드진에는 그 외의 다른 문제들도 많죠. 카탈루냐 경찰은 지속적으로 소셜 미디어 스캔들로 인한 ‘바르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300m 파운드의 예산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얼마나 더 남을까? 그가 다음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인가?
바르샤 소식통은 지난 보름 동안 클럽이 지속적으로 메시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내년 여름 누가 의장이 되든 메시가 그 여름에 떠나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풀려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는 인터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클럽에 남을 생각인지 밝히는 것을 피했고, 현재 계약에 남은 12개월을 모두 채울 것이며 새로운 감독 로날드 쿠만 밑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은 나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어요.” 그는 말했다. “새로운 감독이 왔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유입됐죠. 정말 좋은 일이지만, 앞으로 팀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리고 바뀐 팀이 경쟁력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겁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바르샤에 남는 것,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거죠.”
이는 쿠만의 선임이나 2020-21 시즌 팀의 성공에 대한 분명한 지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바르샤의 ‘스포츠 프로젝트’에 대한 문제는 특히 그들의 재정적인 상황을 볼 때 내년 여름 전까지 고쳐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1년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고, 내년 6월 10일이면 클럽이 새 의장을 들일 것이다. 새로운 의장은 아마 메시의 전 동료들을 다시 캄프 누로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바꿀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메시가 다음 여름 자유계약을 통한 이적에 관심이 있는 클럽을 찾길 원한다면 그 대상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메시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곧 마음을 바꿔 다시 팀을 위해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를 실축하면서 칠레에 우승을 내준 직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내게 국가대표팀은 끝입니다.” 그는 경기 후 이렇게 말했지만, 4달도 안돼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나라를 너무 사랑하기에, 대표팀을 떠날 수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메시는 또한 2018 월드컵에서 크게 실망한 후 A매치 몇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는 ‘안식일’이었다고 밝히며 이듬해 3월에는 다시 국가를 대표해 주장 완장을 차기 시작했다.
책략은 아니었는가? 메시는 진정으로 떠나길 바랬는가?
인터뷰를 보지 않고 이 문제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내내 정말 큰 상처를 입었고, 진짜로 바르샤를 떠나길 원했다. 그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힘든 일이었고, 메시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이사 계획을 말하자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는 마음을 굳혔고, 클럽의 비타협적인 태도가 그 이적의 실현을 막아냈다. 이 사가는 바르토메우를 사임시키거나 바르샤가 네이마르나 다른 선수를 영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다. 그는 정말로 떠나길 바랬다.
이번 일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티의 변화를 불러올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시티는 메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기다리면서도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우리가 아는 바에 따르면 시티는 오히려 그 둘보다 다른 선수를 더 빠르게 영입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유수의 소식통들도 이번 주 초에 시티가 메시 사가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해 다른 공격 자원으로 대체하는 안도 준비해 뒀다고 말했다. 만약 메시의 팀을 떠나는 생각이 완전히 깨졌다고 해도, 시티가 여전히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러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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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Dermot Corrigan, Sam Lee, Ed Malyon, Adam Crafton 2020.09.05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