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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넬송 세메두를 29m 파운드의 이적료에 3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울브스는 일단 27.5m 파운드를 선지급할 것이고, 기본적인 옵션으로 29m 파운드를 맞출 것이며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갖고 있다. 또한 울브스가 유럽대항전에서 성공을 거두거나 탑4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면 총 이적료는 37m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다.
지난 2017년 비슷한 가격에 벤피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26살의 풀백은, 이번 이적시장 울브스의 7번째 영입생으로 합류한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파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새로운 영입에 쓸 자금을 모으기 위함이다.
둘째, 세메두는 지난 시즌부터 좋은 폼을 보이지 못하며 대체 가능한 자원으로 간주됐다. 그는 풀백으로 포지션을 옮긴 세르지 로베르토와 경쟁을 펼쳤었다.
세메두는 울브스에서 어떤 자리에 들어갈 것인가?
그는 리버풀에서 13.5m 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는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합류한 키야나 후버와 한 주 간격으로 영입되어, 올 여름 울브스에 들어온 두번째 오른쪽 윙백이 됐다.
세메두는 일요일 저녁 웨스트햄 원정부터 선발로 뛰면서 곧바로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맷 도허티가 토트넘에 15m 파운드로 떠난 이후 아다마 트라오레가 오른쪽 윙백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18살의 후버는 아직 주전으로 기용되진 않겠지만, 클럽은 그가 훌륭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여긴다. 또한 후버는 윙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울브스가 세메두 외에 노렸던 선수가 있는가?
도허티가 8월 중순에 떠난 이후, 세메두는 줄곧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최우선 목표였다. 누누는 세메두를 잘 알고 있었고 그는 이제 울브스 퍼스트팀의 10번째 포르투갈 선수가 되었다.
기술적으로 타고났으며 빠르고 투지 있는 선수인 세메두는 오히려 도허티보다 더 높은 급의 선수로 보여진다. 또한 그는 벤피카에서 65경기를 뛰었을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도 126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클럽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하였고,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13경기를 뛰면서 이미 그의 새로운 동료들 몇몇과 친분을 갖고 있다.
세메두 영입이 울브스의 이번 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인가?
거의 그런 걸로 보인다. 울브스는 디오고 조타의 대체자를 사오거나 다른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그들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두 경기를 더 치를 것이다 – 웨스트햄 원정과 풀럼 홈 경기 말이다.
만약 그들이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거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다고 해도 영입이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순 없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들은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다. 라이언 베넷은 이미 잉여 자원으로 분류되어 새로운 클럽의 오퍼를 기다리는 중이고, 오스카 부르 라스무센은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막스 킬먼까지도 임대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 울브스는 79.5m 파운드 (세메두, 후버, 파비우 실바, 페르난도 마르살 영입) 를 썼고 80m 파운드 (도허티, 조타, 엘데르 코스타 판매) 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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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2020.09.23
(사진: 울브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