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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전 부상으로 교체된) 마네는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미나미노나 오리기 중 누가 더 나을까?
- 마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아마 몇 주 걸릴 거 같은데, 1달까지는 아닐 듯. 개인적으로, 나는 미나미노보다 오리기가 더 나은 거 같아. 오리기가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다음 경기들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
트레블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미드필더가 지치거나 수비수가 뒷 공간을 내줬을 때의 우리 시스템이 걱정이야. 베이날둠이나 헨더슨이 에이징 커브로 인해 폼이 떨어진다면 중원에서의 창의성은 아예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 헨더슨과 베이날둠은 이번 시즌 정말 잘해주고 있어. 둘 다 29살이지만 서로 커버해주면서 수년을 버텨오고 있어. 내 희망은 케이타가 한 단계 더 성장해 중원에 창의성을 더해주면 좋겠다는 거야. 랄라나가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이 끝나고 이적한다면 이런 선수를 시장에서 영입할 필요가 있어.
트레블이 현실적인 목표는 아니야. 그건 그냥 기대일 뿐이지.
- 가능하긴 한데,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5월까지 계속 유지하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이야. 팀의 부상 정도와 FA컵, 챔스에서의 경기 결과가 트레블의 성패 여부를 좌우할 거라고 생각해.
만약 시즌 우승이 빠르게 확정되면 클롭이 챔스 성적을 위해 리그에서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까?
- ㅇㅇ 난 그가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해. 일정을 봤을 때 만약 리버풀과 시티가 계속해서 이기면 4월 4일 에티하드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어. 챔스 8강은 그보다 3~4일 후에 치러질 거고.
일요일(FA 컵 4라운드 슈루즈베리 전)에 어떤 선수들이 선발로 나올까?
- 내 예상에는 아드리안, 네코 윌리엄스, 마팁, 로브렌, 야세르 라루치, 파비뉴, 페드로 치리베야,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미나미노, 오리기가 출전할 듯. 에버턴 전(FA 컵 3라운드) 때보다는 좀 더 센 라인업이지.
부상이 모든 결과를 좌우할거야. 주전들을 쉬게 해 주는 게 FA 컵보다 중요한 것 같아.
- 동의해. FA 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운이 많이 따르게 된 결과일 거야. 클롭이 주전들을 쉬게 해 줄 거야. 이번 시즌은 FA 컵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폼을 되찾고 유망주들이 잘해준다면 트레블도 불가능한 건 아니지. 근데 확실히 안 될 가능성이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