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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이적시장 종료 전에 성사될 수 있는 이적들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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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라카제트, 슈크리니아르, 산초, 브루스터, 로프터스-치크

 

아스날이 리옹의 플레이메이커 후셈 아우아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를 원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고, 그들은 이번 시장에서 최소한 한 명은 영입하길 바란다. 현재로서는 리옹이 선수를 팔아야 하고 22살의 미드필더가 적합해 보이기에 아우아르 쪽이 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스날의 기술 이사 에두와 리옹의 주니뉴 간의 대화는 순조로웠고 아스날은 아우아르를 데려오지 못하더라도 다른 옵션으로 선회가 가능하다. 파티 딜의 상황은 최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이적은 그의 바이아웃 50m 유로가 발동될 때만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복잡해졌고, 그 바이아웃은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지불되어야 할 것이다. 파티 측이 요구하는 주급과 에이전트 피도 너무 비싸서 결국에는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아스날은 굳이 오버페이를 하진 않을 것이다. 그 외의 다른 타겟들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영입들은 루카스 토레이라, 마테오 귀엥두지, 소크라티스 등의 매각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로마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지만 그들이 준비했다고 알려진 이적료는 아스날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았고, 이 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오른쪽 윙어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들의 핵심 타겟은 제이든 산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산초는 어느 팀도 가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지만, 맨유의 관심은 여전하다. 동시에 그들은 다른 영입들도 추진하면서 포르투의 레프트백 알렉스 텔레스와의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지만, 클럽 간의 합의는 아직 되지 않았다.

 

맨유의 영입 계획은 다니엘 제임스의 미래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도록 했다. 다수의 클럽들은 그를 임대로 영입하길 바란다. 제임스는 맨유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토요일의 브라이튼 전에 명단 제외됐다. 그 브라이튼 역시 제임스를 원한다. 그레이엄 포터는 스완지 시절 제임스의 리그 데뷔전을 마련해줬고, 브라이튼에서 다시 한 번 만나길 바랄 것이다. 리즈는 지난 20181월에 이 윙어를 거의 영입할 뻔했고, 이번에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맨유는 그를 올드 트래포드에 남겨두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역시 주전 경쟁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결심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해줄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걸로 예상된다. 그들은 여러 국가에서 뛰고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생각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다면 영입은 훨씬 더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관심은 널리 알려졌지만 영입이 쉽진 않을 것이다. 인테르는 판매 또는 임대 후 최소한 40m 유로에 옵션을 더한 의무 완전 이적을 바라지만, 토트넘은 임대 후 선택 이적을 선호할 것이다.

 

에버튼의 모이세 킨은 여전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이 약관의 스트라이커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에서 이적한 뒤 뭔가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고작 13분 밖에 뛰지 못했다. 에버튼은 올 여름에 센터백을 영입하길 원했으나, 결국은 릴에서 아스날로 합류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놓치면서 첼시의 피카요 토모리 임대 딜에 관한 대화를 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는 토모리를 남기는 결정을 한 걸로 보이는 상황에서 에버튼은 다른 옵션들 역시 고려 중이며 메이슨 홀게이트와 자라드 브렌스웨이트의 부상 이후 센터백 보강은 거의 필수적일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장-클레어 토티보와 노리치의 벤 고드프리가 영입될 수도 있다.

 

토트넘의 라이언 세세뇽이 임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튼, 사우스햄튼, 헤르타 베를린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리즈도 그의 목적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아약스 행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그건 레프트백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아약스를 떠날 때만 이뤄질 것이다. 대다수의 클럽들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원하는데, 토트넘은 그를 파는 건 원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토트넘이 요구하는 임대료와 세세뇽의 주급 보조를 어느 정도로 할지 합의하는 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이 큰 영입을 하진 않을 걸로 보이지만, 몇몇 방출은 있을 것이다.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이 리안 브루스터를 탐내고 있으며 리즈는 20191월 도미닉 솔란케를 본머스에 팔았던 금액인 19m 파운드 정도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다. 해리 윌슨은 최근 번리의 문의를 받았지만 그는 번리가 고려하고 있는 여러 선수들 중 하나일 뿐이고 협상에서도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기회만 된다면 공격을 보강할 수 있는 또다른 클럽이다. 브루스터와 브렌트포드의 사이드 벤라마가 그 후보였지만 그들에 관한 협상이 크게 진전할 것 같진 않다.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는 그가 왓포드에 합류하기 전부터 팰리스가 지켜봐 왔던 선수기에 다시 한 번 노려볼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그들은 오드손 에두아르를 관찰하고 있으나, 셀틱과 가까운 소식통은 그가 떠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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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David Ornstein 2020.09.28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