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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마이클 퀴장스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이 21살의 프랑스 미드필더는 지난해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바이언으로 9m 파운드에 이적했으나 이제는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와 조항이 어떻게 되는가?
리즈는 퀴장스 영입에 20m 파운드 정도를 사용해 올 여름 지출만 거의 80m 파운드를 찍을 것이다. 이 이적료는 바이언이 지난해 그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영입한 금액에 비해 10m 파운드의 이윤을 남길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최종 계약에는 비싼 바이백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 바이언은 퀴장스가 잉글랜드에서 발전할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를 판다고 해서 바이언이 퀴장스를 큰 재능이 있는 미드필더로 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이적이 어떻게 성사됐는가?
리즈는 또다른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바랐고, 사람들은 지난주 마르셀로 비엘사가 아담 포쇼에 대해 했던 코멘트를 되짚어 볼 것이다.
비엘사는 포쇼가 아직도 풀핏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사이 포쇼가 공식 경기에 출전한지는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다.
빅토르 오르타(역자-리즈의 풋볼 디렉터)는 지난주에 바이언과 퀴장스와 대화를 나눴고 딜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리즈에서 그는 어느 포지션에 뛸 것인가?
그건 비엘사가 그의 중원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마테우스 클리치는 고정적인 주전으로 뛰겠지만 그의 옆에 로드리고 같은 좀 더 공격적인 선수를 쓸지, 아니면 퀴장스 같은 보다 안정적인 중앙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를 쓸지 선택해야 한다.
퀴장스가 창의적인 순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는 정말 창의적인 선수다) 로드리고가 확실히 공격적인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로 보이긴 한다.
이에 더해, 파블로 에르난데스까지 경쟁에 참여한다면 좋은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바이언이 그를 파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바이언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 점이 그에게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바이언은 분데스리가의 압도적 강자이자 유럽의 챔피언이고, 전대륙을 통틀어 거의 가장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퀴장스도 기회를 받았었고, 비엘사의 리즈에서는 그의 발전이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
그가 엘런 로드로 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엘사가 요인이 됐을 것이다. 리즈가 덕아웃에 존경받는 감독을 두면서 이번 이적시장 영입을 보다 쉽게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엘런 로드에서는 퀴장스가 뮌헨 때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질 거라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 선수 개인의 발전을 생각하면 그럴 만한 선택이다.
리즈가 또다른 영입을 할 것 같은가?
그들은 현재 윙어를 노리고 있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데려오는 게 가능하다면, 그를 영입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주에 비엘사가 말했듯이, 퀴장스가 그들의 마지막 영입이 되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비엘사는 주어진 선수단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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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David Ornstein and Phil Hay 2020.09.30
(사진: 디 애슬레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