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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

앨런 시어러 "케인은 내 득점 기록 깰 수 있다"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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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는 바로 지금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올타임 득점 기록을 해리 케인이 깨기에 가장 좋은 때라며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에게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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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 애슬레틱의 새로운 칼럼니스트로 합류한 시어러는 부상만 아니라면 15시즌 동안 깨지지 않았던 득점 기록을 케인이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어러의 기록까지는 얼마나 남았나?

시어러는 90년대 중반 세 시즌 연속 30골을 득점하며 블랙번 로버스가 1995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도왔다. 1년 후 그는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였던 1500만 파운드에 그의 로컬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시어러는 뉴캐슬에서 148개의 리그 골을 추가했고, 2006년에 은퇴했다. 그는 총 44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60골을 넣었다 이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기 전 사우스햄튼에서 기록한 23개의 퍼스트 디비전 득점은 포함하지 않은 기록이다.

 

시어러의 기록은 그가 은퇴한 이후 깨지지 않았고, 웨인 루니가 208골로 그나마 가장 근접했다. 하지만 27살의 케인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146골을 득점해 그의 기록에 그리 멀지 않았다.

 

케인이 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시어러가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어러는 올리버 케이에게 말했다. 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우리는 골 수에 대해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어요.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해리는 그 기록을 깰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리가 나를 뛰어넘기 위해선 115골만 더 넣어야 해요. 그리고 그는 27살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5시즌 간 20에서 25골씩만 넣으면 되는 거죠. 해리는 정말 잘해낼 거라고 봐요. 그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지가 관건이예요. 부상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어러가 디 애슬레틱에 합류하는 이유는?

본지는 시어러가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로 들어오는 것을 매우 기쁘게 환영하며 그는 주간 기사를 통해 그의 통찰력과 의견을 공유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칼럼은 그냥 일반적인 선수 출신 전문가의 글과는 다를 것이다. 어떤 선수가 혹은 어떤 사건이 시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짧은 칼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 내의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흥미롭고 기대되는 부분은 내가 직접 가서 경기에 뛰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는 거예요. 과거에 훌륭했던 선수들과 지금도 우리의 리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말입니다. 내가 애슬레틱에 들어오는 큰 이유 중 하나예요 내 경험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거죠.

 

그가 추가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더 했는가?

정말 많다. 시어러는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한 때부터 잉글랜드 주장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을 맡았던 것, 2020-21 시즌의 혼란스러운 개막과 프리미어리그의 프로젝트 빅픽처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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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he Athletic UK 2020.10.13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