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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리버풀

리버풀의 우승 퍼레이드 [제임스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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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챔스 우승 이후 리버풀의 퍼레이드 모습

만약, 예상대로 리버풀이 지금의 기록적인 페이스로 30년 만에 1위 타이틀을 갖게 된다면 그들은 트로피를 손에 얻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위르겐 클롭의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대 승점 22점을 앞서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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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번 수요일에 웨스트햄 원정 경기, 토요일에 사우스햄턴 홈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티는 이후 토트넘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만약 두 팀이 계속해서 승리를 거둔다면, 리버풀은  아스날의 에티하드에서 무승부 이상을 얻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1년 4월 14일 세운 기존의 가장 빠른 우승 확정 일자를 갈아치울 수 있게 된다.

시티와의 경기 이후에도 6경기를 남겨두게 되어 리그 트로피 수여식은 리버풀의 마지막 홈경기인 5월 9일 첼시 전까지 거의 한 달 동안 열리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5월 17일).

리버풀은 공식적으로는 클롭의 지휘 하에서 리그 경기를 계속 치를 것이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이미 우승 퍼레이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들은 잠정적으로 리버풀 시의회의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우승 퍼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확정을 지었다.

지난해 6월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퍼레이드에서는 백만여 명의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8일 월요일이 퍼레이드 일자로 제안되었다.

5월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직전 대회 우승팀 리버풀이 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좀 복잡하다.

만약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출전하게 된다면, 퍼레이드가 결승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만약 리버풀이 두 대회 모두 우승하게 된다면 두 번의 퍼레이드를 나눠서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