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무리뉴 판매 가능해?
A1. 하하. 몇몇의 사람들이 내 트위터에 그런 질문을 하더라. 좀만 더 시간을 줘! (만약 그가 굉장히 좋은 성적을 냈다면 모르겠어. 그래도 나는 어느 감독이던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몇 달 정도의 시간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Q2. 말하긴 좀 싫은데, 요리스가 팀을 떠날 때가 된 거 같다고 생각해. 우리에겐 새로운 키퍼가 필요해. 당장 넘버1 키퍼가 될 선수가 아니더라도, 확실히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찰리, 케인에 대한 네 생각은 어때? 케인이 이적하거나 적어도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할까? 아니면 무리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 원할까?
A2. 요리스에 대해 단정짓기는 힘들어. 그의 퍼포먼스가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지만, 나는 스퍼스가 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할 다른 포지션들이 있다고 생각해.
케인에 대해서, 나는 그가 떠나길 원하더라도 이번 여름에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아.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토트넘을 떠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지.
Q3. 판매: 오리에, 로즈, 라멜라, 베르통언(FA로 풀어주자)
구매: 나단 아케 또는 벤 고드프리(센터백), 맥스 아론스(오른쪽 풀백), 자말 루이스(왼쪽 풀백, 미드필더), 미론 보아두(AZ 알크마르, 센터 포워드), 미켈 메리노(소시에다드) 또는 루카스 투사(리옹, 수비형 미드필더)
A3. 흥미롭네. 근데 네가 나열한 선수들을 모두 팔거나 영입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마.
Q4. 많은 동의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델레 알리를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보여준 게 없어. 케인이 없으면 별로 하는 것도 없고. 케인한테 의존하는 경향이 너무 강하다는 말이야. 예를 들어 우리가 은돔벨레 없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낸다고 생각되는 433에서도 알리가 설 자리는 없다는 거지. 이렇게 되면 로 셀소가 좀 더 전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어.
위 이유들 때문에 그를 희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아마 지금쯤이면 그를 꽤 괜찮은 값을 받고 팔 수 있을 거야. 우리가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해 이적 예산이 줄어들 때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이지.
A4. 만약 이뤄진다면 아마 규모가 꽤 큰 이적이 될 거야. 그리고 너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꽤 있지.
Q5. 무리뉴의 재계약은 어떻게 생각해?
A5. 언젠가는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겠지. 근데 지금 그런 얘기가 나오지는 않아.
Q6. 이번 여름에 알리를 파는 게 제일 나을 거 같은데.
A6.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다니까.
Q7. 레스터의 은디디가 영입된다면 아주 좋겠지만, 레스터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그가 토트넘에 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해. 어떻게 생각해?
셰필드의 골키퍼 딘 헨더슨은 요리스의 좋은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어. 근데 그들이 우리에게 헨더슨을 팔까?
맥스 아론스 영입 가능성은 어떻게 돼? 자말 루이스도 좋은 자원이고.
A7. 은디디는 정말 좋은 선수지만, 영입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 걸.
헨더슨은 영입 못해.
아론스는 스퍼스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야. 근데 노리치는 그들이 강등되더라도 거의 50m 파운드(한화 약 743억) 정도 부를걸.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지만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할 수 있어.
Q8. 많은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지만, 최우선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양 풀백이야. 그리고 최소한 1명의 센터백이 필요해.
A8. 맞아, 수비형 미드필더가 최우선이지.
Q9. 아마 지켜야 할 선수들만 말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은데?
탕강가, 세세뇽, 로 셀소, 델레, 베르바인, 은돔벨레, 손흥민, 케인은 지켜야 해.
그리고 새로운 골키퍼,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사야겠지.
A9. 완전 리빌딩이네.
Q10. 바스 도스트(프랑크푸르트)가 무리뉴에게 최고의 백업 스트라이커가 되지 않을까? 만약 그가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뛰는 걸 원한다면 말이지...
A10. 꽤 적절한 선수인 것은 확실해. 근데 그는 이미 30살이고, 프랑크푸르트에도 작년에 합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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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Charlie Eccleshare 2020.03.14
(사진: 디 애슬레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