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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맨유

화요일 훈련 복귀 포그바, 맨유와 재계약도 가능 [디 애슬레틱]

온갖 구설수에 휩싸였던 포그바, 화요일 훈련 복귀 예정

폴 포그바가 화요일에 프리미어리그 중단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휴가를 받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후 풀 세션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될 것이고, 포그바의 복귀는 솔샤르의 전술적 선택을 다양화해줄 것이다.

 

관계자들은 포그바가 수술 후에 마이클 캐릭에게 개인 코칭을 받으며 회복하는 데 엄청난 사투를 벌였다고 했다. 그들은 포그바의 발목을 완전한 기동력을 내는 단계까지 회복시키고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볼을 사용하는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미드필더는 27일에 복귀했다가 몸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캐링턴에서 평소보다 더 오래 머물며 지난주에는 캐릭과 계속 개별 훈련을 소화했다고 한다. 포그바는 이후 팀에 복귀할 수 있었으나, 맨유는 지난주 LASK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난 상태였다.

 

그의 발목이 얼마나 건강한지는 연습 경기에서 실험을 받아야 할 것이고, 솔샤르는 그가 태클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경기가 언제 치러질지와는 상관없이 포그바는 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COVID-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원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4월 4일까지 리그를 중단시켰지만, 리그 재시작은 더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일요일 토트넘 핫스퍼 전은 포그바가 조세 무리뉴를 상대하고 싶어하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그에게 너무 이른 복귀전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때와는 달리 현 유나이티드의 감독과 포그바의 사이는 좋으며, 솔샤르는 린츠 전 5-0 승리 이후 이렇게 말했다: 일전에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토트넘 전에도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솔샤르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개방적인 태도가 유나이티드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미노 라이올라로 인해 생겨났던 적대적인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포그바가 이번 시즌 8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고 그가 없는 동안 맨유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는 여전히 클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솔샤르는 잉글랜드에서의 커리어를 멋지게 시작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포그바를 출전시킬 생각도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뛰어난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뛰는 것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니 정말 기대되네요 지난 12월 포그바가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 말했다.

 

당시 유나이티드의 폼은 꾸준하지 못했고, 솔샤르는 어쩔 수 없이 제시 린가드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선발로 내보내야 했다. 그리고 그는 포그바를 왓포드 전에서 복귀시켰지만, 그는 이후 3개월 간 전열에서 이탈해버렸다. 이제는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진 솔샤르가 포그바까지 기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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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솔샤르와 포그바 

장기적으로 포그바의 미래에 대한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더욱더 불확실해졌는데, 원래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야 할 시점까지도 아무 경기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직은 어떻게 될지 정말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포그바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뒤 유로 2020에 출전해 프랑스의 영웅이 되고,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말도 있다.

 

한 관계자가 레알로의 이적에 대한 개인적인 합의가 모두 마무리됐다라고 말했지만, 그 건도 나중에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어떤 클럽도 포그바가 복귀해 다시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보지 않고 이적료를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그가 맨유에 잔류할 수도 있고, 라이올라는 지난 2월 여러 더러운 인터뷰들 중에서 여름에 보류됐던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 조건에 대해 추측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는 라이올라의 말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는 걸 잘 알고 있겠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의 말이 맨유에게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퍼스트팀의 한 관계자는 그는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전 승리와 팀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라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그에게 1년 연장 계약 제시를 준비 중이고, 솔샤르는 지난 목요일에 폴은 우리의 선수이고, 그는 1년 연장 계약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그는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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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Laurie Whitwell 2020.03.16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