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경기력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Rob Tanner: 어린 선수들은 3주 정도 안에 폼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 믿어. 문제는 좀 더 나이가 든 선수들이야. 그들은 경기력을 되찾는데 꽤 시간이 걸릴 걸. 집에서 운동하는 것, 트레이닝 능력, 그리고 경기력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마지막 부분은 실제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고 프리시즌 같은 친밀감은 절대 없을 거야.
다음 시즌에 리버풀과 맨시티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스쿼드의 어느 부분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Rob Tanner: 골에 대한 바디의 부담을 조금 덜어줄 수 있는 또다른 공격수를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해. 바디의 힘이 줄어들 날은 분명히 올 것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이미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 만약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한 단계 성장한다면 그는 경쟁을 할 필요가 있을 거야. 내 생각에 레스터는 3명의 공격진을 구성할 때 측면에도 설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할 거야. 센터백에도 확실히 보강이 필요해. 지금이 바로 퀄리티를 좀 더 높이고 이미 쌓아 놓은 것에 뭔가를 더 추가할 적기야. 팀은 지금 흥미진진한 어린 선수단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더 발전해서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클럽은 시장에서 일어날 불가피한 변화나 혼란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
Rob Tanner: 그건 지금 예측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어. 한 에이전트는 내게 다음 이적시장이 언제 열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현재 그것을 예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어. 클럽은 웨스 모건, 크리스티안 푸츠와는 연장계약 협상을 하길 원해왔지만, 님팔리스 멘디는 이번 여름에 방출될 것 같아.
코로나 사태 전에 브랜든 로저스가 영입을 희망했던 선수는 누가 있어?
Rob Tanner: 딱히 구체적인 목표는 없었어. 언론 사이에서는 로저스와의 인연 때문에 랄라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로저스 역시 랄라나를 제안했었어.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공격 자원들을 원할 거야. 또다른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는 센터백이 있는데, 특히 웨스 모건이 팀을 떠난다면 필수적일 거야. 만약 푸츠 역시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면, 제임스 저스틴을 레프트백으로 쓸 수도 있지만 나는 풀백을 새로 영입할 거라고 생각해.
매디슨과 칠웰이 오래 남을 거라고 생각해?
Rob Tanner: COVID-19 문제가 터지기 전에 나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들 중 하나가 떠날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게 다른 클럽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던 칠웰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 매디슨에게도 관심을 가진 클럽들이 있지만 그는 클럽에서 행복해 보이고 레스터가 요구한 금액은 그를 원했던 팀들을 단념시켰어. 칠웰도 비싸겠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아마 이적을 추진할 거야.
데마라이 그레이 – 만약 클럽이 꽤 괜찮은 오퍼를 받는다면 그는 떠날까?
Rob Tanner: 글쎄, 내가 아는 바로는 여태까지 그에 대한 재계약 오퍼가 없었어. 그는 다음 시즌에 계약 기간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될 거야. 레스터는 주로 재능 있는 유망주들을 장기간의 계약으로 묶어 두는 것을 원하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내 생각에는 비드를 고려하고 있을 거야. 데마라이는 지금 좀 더 주기적으로 활약을 해줄 필요가 있어. 그는 커리어의 기로에 서 있는 거야.
우리가 레온 베일리(레버쿠젠)를 노린다는 몇몇 루머들을 봤는데 어떤 소식 들은 적 있어? 만약 아니라면, 너는 레스터가 적극적으로 윙어를 영입해 반스, 페레즈와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Rob Tanner: 그 링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 기자들이 낟알들에서 쭉정이를 걸러내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많은 루머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레스터의 현 상황과 그 루머가 말이 되는지를 생각을 해보려 하고 있어. 레스터 시티는 발전할 만한 기량을 갖고 있는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고, 그러면 이적료의 가치도 증가할 거야. 그들은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해. 내가 시티는 공격의 화력을 더하길 원한다고 말했지만, 알려진 이적료는 레스터가 영입을 포기하도록 할 거야. 몇몇 기사들은 레버쿠젠이 85m 파운드를 원한다고 말했는데, 나는 시티가 그 정도의 금액을 쓸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들의 영향으로 재정적인 타격을 받은 지금 상황에서는 말이야.
쿠티뉴가 레스터와 링크가 났다는 뉴스에 신뢰성이 있을까?
Rob Tanner: 랄라나 루머랑 비슷한 게, 이 링크도 그가 로저스와 과거에 인연이 있었기에 나온 거라고 생각해. 그의 에이전트의 말을 빌리자면 쿠티뉴는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해. 아마 쿠티뉴는 어디서든 뛰기를 원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아직 27살이고 전성기를 맞는 나이를 앞두고 있어. 그리고 바르샤와 바이언에서 뛴 후니까 아마 맨유나 첼시에 시선을 두고 있을 것 같아. 시티는 그들의 탑6 라이벌들보다 적은 주급을 선수들에게 주고 있어. 로저스는 그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고 있고 그래서 남들과는 다른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어. 그래서 나는 그 이야기에 대해 회의적이야.
나단 아케가 영입될까?
Rob Tanner: 레스터는 아케를 좋아해. 지난 여름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본머스가 팔지 않았어. 심지어 이적을 논의하면서 언급한 금액은 꽤나 대단했는데,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받은 80m 파운드의 거의 대부분이었어. 다음 시장에서는 상황이 바뀌겠지만 시티는 아마 관심을 유지하긴 할 거야. 흥미로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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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Rob Tanner 2020.04.17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