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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아스날

부상이 없었다면 좋았을 아스날 선수 [디 애슬레틱] QnA

전직 아스널 물리치료사가 꼽은 불운한 부상

1. 나는 아마 3명을 뽑을 것 같아. 커리어에서 한 번도 재능을 만개한 적이 없는 디아비, 우리가 경기를 포기할 때 쯤에 순간적인 번뜩임을 보여주는 천재 로시츠키, 그리고 있었다면 2008년에 리그를 우승했을 수도 있을 에두아르도.

 

James McNicholas: 모두 후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나는 에두아르도의 경우는 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그때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힘들었다고 봐서 그래.

 

2. 에두아르도. 그가 부상당하기 전까지 우리는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만한 궤도에 있었어.

 

James McNicholas: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근데 에두아르도가 얼마나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 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영향도 꽤 눈여겨 볼 만했다고 봐서.

 

3. 나는 디아비, 로시츠키, 윌셔가 고민되네. 리버풀 전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디아비를 선택하겠어.

 

James McNicholas: 나도 디아비의 플레이를 사랑해 하지만 너는 그가 좋았던 때를 너무 강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 그는 오랫동안 폼을 유지하지는 못했지. 그냥 한 번 반론해봤어.

 

4. 카솔라 또는 디아비

 

James McNicholas: 카솔라! 그가 경기에서 빠지면 중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느껴졌지.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도 그는 재미있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됐어. 팀의 의욕을 높여줄 수 있는 선수지.

 

4-1. 누군가 내게 훈련장에서 카솔라의 부재는 엄청난 아픔이었다고 말했어. 카솔라는 드레싱룸을 밝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야.

 

5. 디아비가 유일한 답이야.

 

James McNicholas: 진짜? 나는 윌셔도 굉장히 다른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5-1. 디아비는 191cm의 피지컬로 엄청난 패스, 드리블, 수비를 보여주는 독특한 선수였어. 벵거는 정말로 또다른 비에이라를 찾아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

 

6. 윌셔와 디아비가 반반이야. 그들이 함께 있는 중원을 상상해봐. 우리, 아니 그들은 부상으로 인해 엄청나게 탁월한 기량을 잃은 거야.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신기한 기술들을 해내던 선수들이었으니까.

 

James McNicholas: 윌셔는 겨우 17살이어고 아스널에서 내가 본 유망주들 중 가장 흥미진진한 선수였어. 디아비는 제 2의 비에이라를 보는 듯 했지. 그에게는 사람을 따돌리는 특출난 능력이 있었어.

 

7. 나에겐 디아비야. 중원에서 그의 속도와 파워는 무패 우승 이후 팀에서 상대를 압박할 때 핵심적인 요소였어. 리버풀 원정이나 빌라 파크에서의 골 같은 최고의 순간들은 우리가 이 선수를 그리워 하게 만들지.

 

James McNicholas: 그 빌라 파크에서의 골은 내가 아스널의 골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야.

 

8. 데이비드 로캐슬. 그의 부상은 그의 아스널에서의 대단했던 커리어를 단축시켰어. 그의 연골은 18살에 다 사라져버렸지. 그는 클럽을 위해 몸을 바쳤어. 그는 조지 그레이엄(66-72 아스널 감독)이 그의 무릎 부상에 대한 문제를 예견해서 25살의 우리를 떠났지. 그리고 그는 안타깝게도 많은 미드필더들이 전성기를 맞는 27살에서 30살 사이에도 절정에 달하지 못했어.

 

James McNicholas: 내가 아스널 축구를 보기 전 이야기지만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네. 조지 그레이엄은 무자비한 사람이었지만 이 경우에서는 맞았어 로캐슬의 부상 문제는 그 때 이후로 더욱더 커졌지. 꽤 비판을 받았지만 어찌 보면 운이 있었기도 했지.

 

9. 중요한 순간에 수많은 부상을 당했던 반 페르시(반통수). 에두아르도는 반 페르시에 비해 적은 기간 동안 팀에 머물렀지만 네덜란드에서도 잘했을 때의 반 페르시는 리그 탑급 골잡이였다고 생각해. 그는 중요한 때에 항상 부상을 당했고 팀의 맥을 끊었어.

 

James McNicholas: 정말 좋은 의견이야. 로빈 반 페르시는 그의 마지막 두 시즌에는 정말 엄청났고 우리는 그가 그 전에는 얼마나 유리몸이었는지를 잊고 있다고 있다고 생각해.

 

10. 잭 윌셔. 현재의 미드필더진에 있으면 많은 공헌을 해줄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야. 아스널과 잉글랜드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었을 걸.

 

James McNicholas: 나는 잉글랜드를 위해 뛰겠다는 그의 헌신이 때때로 문제가 된다고 느꼈었어. A 매치 휴식기를 챙겼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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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James McNicholas 2020.04.24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