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적시장

첼시는 칠웰을 포함해 두 대어를 영입할 것이다 [디 애슬레틱]

빨리합시다의 새로운 블로그에서 보기   ☞ 

 

벤 칠웰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두 번의 대형 계약으로 선수단을 강화함으로써 이적시장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레스터 시티의 벤 칠웰은 여전히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더보기

2년 전 영국 비자가 갱신되지 않은 이후 아브라모비치의 첼시에 대한 공약이 논란의 대상이 된 가운데 3월에 시즌 중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구단의 구매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본지에 아브라모비치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정적이고 시장이 열리면 대형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영입이 클럽에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한 말이다. 그들은 두 개의 주요한 영입을 열망하는 중이고, 심지어 더 많은 영입을 할 수도 있다.

 

이 달 말에 4위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할 첼시는 지난 두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하나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램파드 휘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마테오 코바치치의 영입은 임대 중에 완전 이적으로 수정된 것이었고, 33m 파운드를 지불한 하킴 지예흐 영입은 2월에 체결되었지만 그는 다음 시즌에 합류한다.

 

램파드는 현재의 스쿼드로 4위를 수성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로 결심했지만 2020-21 시즌에는 팀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미드필더 출신 감독은 첼시를 다시 우승 경쟁팀으로 만들기 위해 각각 24점과 9점씩 앞서고 있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만들었다.

 

첼시의 재정은 2019년에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이적료는 기본적으로 89m 파운드이고, 부가 조항들이 모두 적용되면 150m 파운드까지 될 수 있다) 이적하고, 알바로 모라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가 48m 파운드에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어 여유가 많이 있기에 첼시는 이번 여름에 큰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수단의 몇몇 비주전 선수들과 계약이 만료되면 떠날 것으로 보이는 두 명의 고액 주급자인 윌리안과 페드로를 방출하는 계획도 있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치가 247m 파운드에 달하는 자비를 또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통한 수입이 막혀 있고 클럽은 지난해에 96m 파운드의 손해를 봤다고 발표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스타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클럽의 리스트에는 최근 주가를 매우 높인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큰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적인 위치에 설 수 있는 선수나 공격수들이 우선 목표인데, 바이엘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리옹의 무사 뎀벨레, RB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는 모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칠웰은 계약 기간이 아직 4년이나 남았기에 이적료가 싸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초에 레스터가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풀백의 가치를 85m 파운드로 책정했다는 말이 있었지만 첼시는 팬데믹의 영향이 이적료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23살의 칠웰이 램파드 하의 런던에 있는 팀에서 타미 에이브러햄, 로스 바클리,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 등 비슷한 나이대의 잉글랜드 선수들과 함께 뛰기를 원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물론 만약 레스터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첼시가 진출하지 못하면 딜이 복잡해질 수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예전에 그를 노렸었다.

 

램파드는 칠웰이 팀에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최적의 선수라고 봤다. 포르투의 알렉스 텔리스나 아약스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같은 다른 레프트백들은 좀 더 저렴한 옵션들로 제시되었지만 레스터의 풀백이 그가 원하는 선수다. 그 중 어떤 이적도 에메르송 팔미에리와 꾸준한 활약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고 인테르에서 영입을 고려 중인 마르코스 알론소 중 적어도 한 명은 첼시가 방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유벤투스 역시 에메르송을 의제로 첼시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그것이 조르지뉴에 대한 협상보다 중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에 이어 첼시에서도 57.4m 파운드에 그를 영입해 페르소나로 기용했던 전 첼시 감독인 마우리시오 사리는 다시 한번 조르지뉴를 그의 팀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레프트백과 레프트윙 부분에서 첼시는 정발(왼발잡이) 선수들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이 문제는 오른발잡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레프트백으로 많이 출전했던 올 시즌에 강조되었다.

 

20살의 리스 제임스의 등장으로 아스필리쿠에타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칠웰이 합류한다면 클럽은 두 포지션에 장기적인 주전 자원을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첼시의 공식 잡지에서 램파드는 낙관적으로 이야기했다: 나는 우리가 가진 좋은 선수단과 젊은 선수단이 좋아요. 그리고 만약 보강을 원하는 부분에 몇몇 선수들을 추가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우리는 1월에 아무도 데려오지 않았어요. 겨울은 시기가 맞지 않았고 여름에는 제재로 인해 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번의 이적시장을 흘려보냈고 우리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우리 선수단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적당한 위치에 적절한 보강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추천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원문 링크: Simon Johnson and Daivd Ornstein 2020.06.02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