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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첼시

리암 투메이가 생각하는 베르너 이적 [디 애슬레틱] 팟캐스트

티모 베르너

 

Adam Levental: 아직 오피셜이 나지 않았지만, 지금 이것만큼 중요한 질문이 없잖아. 베르너가 첼시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까?

 

Liam Twomey:, 정말 흥미로운 일이야.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중점적으로 노렸어. 그들이 특히 지켜본 선수들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나 드리스 메르텐스, 그리고 티모 베르너 등이 있었지. 모두 컨버티드 윙어지. 그래서 그들이 측면에서도 잘 뛰어줄 수 있는 공격수를 노리는 건 확실했어. 에이브러햄을 대체할 수도 있고, 그와 함께 뛸 수도 있는 선수들이잖아. 뭐 예를 들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든지, 윙어라든지, 혹은 투톱으로도 뛸 수 있는 자원들이지.

 

내 생각에 베르너는 램파드가 보기에 정말 좋은 전술적인 옵션이 된 거 같아. 그는 현재까지 램파드가 첼시에서 보여줬던 4-2-3-1이나 4-3-3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선수지. 아니면 베르너가 오면서 감독이 현재까지 보여준 적은 없는 투톱 전형을 사용할 수도 있어. 에이브러햄이 버텨주면 베르너가 침투하는 식으로 말이야. 현재 유럽에서 가장 완벽에 가깝고 위협적인 스트라이커를 갖는 것은 확실히 첼시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지. 첼시 팬들도 SNS를 보면 엄청 좋아하잖아.

 

Adam Levental: 타미 에이브러햄과 올리비에 지루에게는 어떤 영향이 갈지 궁금해. 램파드 감독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걸 원할 텐데.

 

Liam Twomey: 맞아. 특히 에이브러햄이 그럴 거야. 티모 베르너를 독일에서 데려올 때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리버풀 등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을 넘어서는 제안을 한 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가 주전으로 올라설 수도 있잖아.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걱정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근데 첼시는 이건 순전히 에이브러햄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그들은 에이브러햄이 압박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발전해 최고의 클럽에서 공격진을 이끌 수 있는 정상급 스트라이커가 되길 원해. 전술적인 측면에서 베르너와 경쟁하면서 벤치에 앉아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면 승부욕이 생길 수도 있고, 에이브러햄이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도 그런 욕구를 자극할 수 있지. 에이브러햄은 그의 9번 롤에서 확실한 주전을 보장받길 원하기 때문에 램파드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다면 한 달 내에도 협상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도 있어.

 

지루가 1년 계약 연장을 한 것은 기본적으로 팬데믹 이후의 시즌을 치를 때의 불확실함을 첼시가 대비하려 했던 것 같아.

 

내가 보기에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미치 바추아이에 대한 것이야. 베르너까지 오면 그가 램파드의 계획 내에 없다는 건 분명해지지. 그는 여름에 첼시를 떠날 거야. 첼시도 그를 판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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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theathletic.com/podcast/144-the-ornstein-and-chapman-podcast/?episode=87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