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합시다의 새로운 블로그 FASTory 에서 보기 ☞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잭 오코넬이 무릎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을 아예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코넬은 부상에 대해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고, 일요일 오후에 치러졌던 리즈와의 요크셔 더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어떤 과정에서 부상이 드러났는가?
오코넬은 지난 시즌 락다운이 풀린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지만 올 시즌이 시작할 때에는 복귀했다. 그는 울브스와 아스톤 빌라 전에서 뛰었다.
하지만 스캔에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무릎 부상이 나오면서, 그는 일요일 리즈 전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와일더 감독 역시 "오코넬은 시즌 아웃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인정했다.
그의 부상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큰 충격이 될까?
물론 그렇다. 셰필드의 그 유명한 오버래핑하는 센터백들 중 하나인 오코넬은 리그 1 타이틀을 획득한 2016-17 시즌부터 백3에 점차 적응하면서 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 시즌 그가 없었을 때, 셰필드의 퍼포먼스는 현저히 떨어졌다. 그는 클럽 최고의 수비수로, 그 누구보다도 먼저 위험을 감지하고 상대의 기회를 차단한다.
이는 백3의 반대쪽을 맡는 바샴보다 훨씬 더 많은 블록 수로 잘 나타난다. 이제 바샴은 오코넬이 해줬던 수비적인 부분까지 채워야 할 것이다.
공격 시 앞으로 전진하는 오코넬은 그쪽 측면의 엔다 스티븐스, 존 플렉, 벤 오스본과 함께 연계하면서 톱니바퀴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와일더는 그를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
지난 시즌과 이번 리즈 전 오코넬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잭 로빈슨이 왼쪽 센터백을 맡았다. 요크셔 더비에서는 시스템 변화 없이 로빈슨이 오코넬과 비슷한 방식으로 전진했다. 그는 데뷔전 때에 이 센터백이 전진하는 전술이 뭔가 좀 이상한 거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또다른 대안은 엔다 스티븐스를 윙백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옮긴 뒤 새로 영입된 맥스 로우를 그 측면에 두는 것이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셰필드에서 가장 좋은 크로스를 날리는 선수이기에 센터백으로 쓰긴 아까울 것이다.
그들이 이적시장에서 오코넬의 대체자를 영입할 가능성은 있는가?
재정만 된다면, 그럴 것이다. 셰필드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어 20m 파운드의 손해를 봤고, 심지어 지난 1월에는 산데르 베르게를 클럽 레코드 22m 파운드에 영입해 재정에 부담이 갔다. 올 시즌에도 그 이적료에 대한 할부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리버풀의 20m 파운드짜리 리안 브루스터를 영입할 수 없었다.
와일더는 또다른 왼쪽 센터백을 원할 것이다. 현재 그 측면의 또다른 수비적인 자원은 윙백으로 출전해 그리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한 킨 브라이언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추천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원문 링크: Richard Sutcliffe 2020.09.27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