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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울브스

아다마는 클럽이 재계약을 따내기 위해 자신을 벤치에 앉힌다고 생각한다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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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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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만 해도 아다마는 순조로이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는 구단의 제의가 선수단 내에서 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아다마의 현재 계약이 2023년까지기에, 양측이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다마는 재계약 오퍼에 합의하지 않은 결과로 그가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고 믿고 있다.

 

아다마는 선발 제외가 그를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는 현재 제안 받은 재계약엔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소식통은 말했다. 아다마는 그것 때문에 자기가 벤치로 물러나게 됐다고 생각하는 거죠. 솔직히 말하면 구단에 좀 실망했어요.

 

또다른 소스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온전히 축구적인 이유로 트라오레를 선발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울브스의 지난 다섯 번의 리그 경기에서는 다니엘 포덴세가 선발로 나오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아다마의 마지막 선발 출전은 9274-0 대패를 당했던 웨스트햄 전이었다.

 

누누와 아다마 모두 계약 협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는다. 아다마가 성인 대표팀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직후, 협상은 미궁에 빠졌다. 말리의 혈통도 이어받은 아다마는 양 국가와 장기간의 대화를 나눈 뒤 10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직선적인 돌파와 확실한 결과를 통해 팬과 전문가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만약 아다마가 떠난다면, 울브스는 최소한 지난 2018년 그를 미들즈브러에서 영입할 때 들였던 이적료인 18m 파운드의 두 배 이상을 기대할 것이다.

 

최근 울브스는 라울 히메네스, 코너 코디, 페드로 네투, 맥스 킬먼을 장기 계약으로 묶었고, 9월에는 누누와도 3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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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and Dermot Corrigan 2020.11.17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