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가 오늘 밤 아스날 전 전반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산소 호흡기를 붙이고 들것에 실린 채로 이송됐다.
29살의 라울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을 하다 서로의 머리에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즉시 치료를 받았고 경기는 10분 간 지연됐다. 루이스는 결국 뇌진탕 테스트를 통과해 경기에 다시 투입됐지만, 라울은 산소를 공급받으며 들것에 실린 채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그는 바로 근처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전반 5분, 윌리안이 코너킥을 올리자 다비드 루이스가 헤더를 따내기 위해 점프를 뛰었고 라울의 머리와 충돌했다.
양 선수는 즉각적으로 장내에 들어온 메디컬 스태프들의 치료를 받았다.
루이스는 이후 경기에 뛰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라울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리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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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2020.11.30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