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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200109 티모 베르너와 첼시 [디 애슬레틱] 이적시장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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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독일 국적의 티모 베르너는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 돌풍의 주인공이다. 소속팀에서는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지만 아직 국가대표로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피지컬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연계 플레이가 좋고 지능적이며 스피드가 뛰어나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다. 

첼시의 타겟, RB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

첼시의 이적시장 타겟 티모 베르너의 계약 조건에는 42.6m 파운드(한화 약 460억원)의 바이아웃이 걸려있지만 여름까지는 RB 라이프치히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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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첼시의 공격라인을 보강하기 위한 영입 리스트에 적혀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어떤 계약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이 23살의 스트라이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번째로 골이 많은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만이 득점 순위에서 그를 앞서고 있다.

베르너의 계약에는 8월에 새로운 4년 계약이 제시될 경우 그가 동의하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삽입되어 있지만, 그의 관계자는 디 애슬레틱에 선수와 클럽 모두 시즌 중반에 떠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첼시는 그저 베르너에게 관심을 표출한 많은 팀들 중 한 팀일 뿐이고, 이는 이 독일 국가대표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도 고려해볼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베르너는 자신의 출장 기회를 적절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가기를 원할 것이다. 그는 이미 지난 시즌 리버풀의 영입 시도가 있었을 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언급하며 ‘그곳엔 내가 뛸 자리가 없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 토마스 투헬 역시 베르너를 원하지만, 그 역시 이미 공격진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우로 이카르디와 에딘손 카바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그를 영입하려 하는 경쟁자들 중 한 팀이었다. 베르너는 바이언과 선수 개인적으로는 이적하기로 했지만, 뮌헨은 RB 라이프치히에게 오퍼를 넣을 수 없었다. 그들은 베르너를 어느 포지션에서 뛰게 할지 결정할 수 없었고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 과정에서 불만을 느꼈으며 만약 뮌헨이 베르너 영입을 재추진한다면 이 일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한다.

 

첼시는 이상적으로 1월에 타미 에이브러햄과 함께 공격진을 강화해줄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는 이번 시즌 선발로 3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인테르,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등 다수의 팀들이 원하는 올리비에 지루를 판매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다른 타겟 무사 뎀벨레

이 런던의 클럽은 리옹의 스트라이커 무사 뎀벨레에게 34m파운드(한화 약 515억원)의 오퍼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리옹의 회장 장-미셸 올라스는 “뎀벨레는 리옹에서의 우승을 원하기 때문에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와 다른 선수들을 향한 오퍼가 있었지만, 그들 중 아무도 1월에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올라스는 상대가 자신의 선수들을 영입할 때 처음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불러 그의 마음을 바꾸기 전까지는 오퍼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첼시 역시 2005년 마이클 에시앙에게 24m파운드를 지불하고 영입했기에 이를 잘 알고 있다.

뎀벨레는 에이브러햄의 서브 자원으로 영입할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반면, 베르너는 유럽의 어린 스트라이커 중 가장 좋은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첼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일은 에이브러햄과의 계약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어린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는 칼럼 허드슨 오도이(주급 12만 파운드, 약 1억 8천만원)와 비슷한 주급을 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레벨의 스트라이커가 합류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이 22살의 공격수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선발 출전해 14골을 득점하고 있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임 이후에는 팀의 주축이 됐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뺐기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