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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울브스

울브스, 겨울 영입 없다.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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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쿠트로네

 

울브스는 네스 대신 득점력을 더해줄 스트라이커 보강에 자신감을 보이며 1월 이적시장에 들어섰다. 많은 팬들이 과연 그들이 영입하려 하는 스트라이커는 누구인지에 대해 물었다.

 

월초에 톱 자원 탐색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후보군이 몇 명으로 좁혀졌으나, 이전에는 딱히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패트릭 쿠트로네가 18개월 간의 피오렌티나 임대 생활을 조기 종료하고 리콜되어 클럽에 복귀하면서 겨우 1주일 만에 영입 작업은 마무리됐다.

 

쿠트로네는 울브스의 3-5-2 포메이션에서 주기적으로 라울과 합을 맞추거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 위해 (그리고 디오고 조타의 로테이션을 돌려주기 위해) 2019AC 밀란에서 1600만 파운드에 영입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울브스의 주 포메이션은 3-4-3으로 바뀌어 쿠트로네의 기회는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전에 들지 못했을 때 쿠트로네의 태도 역시 누누에게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기에 그는 1년 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라울이 두개골 골절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울브스는 이 달 내에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길 강력하게 원했고 몇십명의 타겟들을 살펴보다가 서서히 실제 이적 가능성이 있는 두 세 명 정도의 선수들로 리스트를 줄여 나갔다. 그들은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 루카 비치, 본머스의 조슈아 킹이었고, 그라치아노 펠레 역시 레이더망 안에 있었으나 그는 새로운 브렉시트 이후 규정에 명시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충족하는 점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역주-크도 가지).

 

오리기, 요비치, 킹의 문제는 그들의 현소속팀들이 완전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라울이 예정대로 언젠가는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그는 벌써 가벼운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울브스는 다음 시즌에 라울과 파비우 실바를 두고 또 그 자리에 들어올 선수에게 큰 돈을 쓰는 걸 꺼리고 있다. 그들은 지난 여름 3500만 파운드에 영입된 실바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출전 시간을 충분히 부여받는 게 그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여기며, 올 시즌에만 라울을 대체할 단기적인 옵션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그들은 한 달 동안 쿠트로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겠지만, 만약 그가 AC 밀란 시절 초반과 같은 폼을 되찾는 데 실패한다면 (그리고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 A 16경기 출전, 2번의 선발 출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날카로움과 자신감을 잃어버린 모습을 계속 이어간다면) 울브스는 월말에 다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

 

현재로선 쿠트로네와 함께 에서 깁스-이트가 울브스의 유이한 1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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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