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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아스날, 윌리안 놓고 단 한 팀과 경쟁 중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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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아스날은 윌리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마친 단 두 팀 중 한 팀이다.

 

브라질의 윙어와 첼시의 계약은 곧 만료될 것이고,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기회를 부여받았다. 바르셀로나와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이 31살의 선수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본지 취재에 의하면 윌리안은 아직 어느 팀으로 갈지 완전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북런던으로의 이적 역시 고려 중이라고 한다.

 

아스날의 제안은 재정적으로 볼 때 윌리안에게 가장 강력한 안건이 되지는 않겠지만 축구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매력적인 클럽인 것은 사실이다. 윌리안은 그를 데려오기 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풋볼 디렉터 에두의 비전과 야망에 감명받았다.

 

윌리안은 한동안 아스날의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올라 있었고, 아르테타는 그의 영입을 요청했으며 클럽은 이를 잘 전달하려 했다. 아스날은 여전히 영입 경쟁 중이며, 이제 라이벌은 단 한 팀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마이애미가 가장 높은 급여를 부담할 의지가 있는 팀이었고, 바르셀로나 역시 주급 면에서 잉글랜드 클럽들보다 앞서 있었다.

 

윌리안의 연봉은 클럽이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이고, 그가 이제 거의 32살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윌리안이 선수단과 클럽에 가져다줄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윌리안은 지난 토요일 부상으로 인해 아스날 전 FA 컵 결승에 결장했고, 아르테타는 2-1 승리를 거머쥐며 감독 커리어 첫 트로피를 따냈다. 윌리안은 같은 이유로 이번 토요일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전에도 출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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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he Athletic UK Staff 2020.08.04

(사진: 디 애슬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