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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울브스

Football’s back: 울브스 –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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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공격진의 리더 라울 히메네스와 탱크 아다마 트라오레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내면이 아니야  네가 하는 행동이 널 정의하지 배트맨의 철학적인 명대사 중 하나다.

야망도 있고  자신감도 있다.

앞으로 두 달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수들 중 몇몇은 앞으로의 커리어를 좌우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충성심 높은 서포터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울브스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5위 이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1973년이 마지막이다. 그들이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땄던 해는 없었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9경기와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울브스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야망도 있고  자신감도 있다.

 

여러 면에서, 올 시즌은 별난 시즌이었다. 울브스는 그 어느 팀보다도 적은 선수들(20, 그들 중 2선수는 이미 이적했다)만을 기용했다. 반면, 유로파리그에서 예선을 포함해 무려 15경기를 추가적으로 치르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장기간의 시즌(2019 7 26일에 시작해서 길면 2020 8월 말에나 끝날 수도 있다)을 치르는 중이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승점(4번의 역전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21점을 얻었다)을 얻었다는 점은 그들이 거의 지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반전에는 리그에서 최악의 팀인 그들은 역전의 왕이다.

 

그러나 전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추가적인 유럽 대항전 경기, 매우 얇은 스쿼드 층에도 불구하고 울브스는 이론을 거스르고 있으며, 지난 시즌 그들의 성적인 7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지도 모른다(최근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던 빅6 외의 15팀들 중 12팀이 다음 시즌에 성적이 떨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딸 수 있는 5위에 겨우 2점 뒤쳐져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는 팀  당신은 이런 팀이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맷 머레이(1998-2010 울브스 골키퍼)는 디 애슬레틱의 울브스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말해볼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예요.

 

현재의 몇몇 선수들은 전설이 될 수도 있어요. 나는 그들이 역사에 쓰여질 거라고 생각해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전설적인 위상을 갖게 될 겁니다. 울브스가 다시는 이런 기회를 갖기 어렵다고 봐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와 선수들은 지난 3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냉철한 태도를 고수할 것이다.

 

그러나 몰리뉴에는 지난 3 13일 울브스가 그리스에서 올림피아코스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직후 제프 샤이가 앞장서서 적극적인 대처를 이끌며 훈련장을 폐쇄하고 선수와 직원들(샤이는 조국인 중국에서 팬데믹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빠르게 대처를 시작했다)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기에 선수단은 클럽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주고 있으며, 이제 축구가 재개되었으니 구단이 그에 따라 알맞는 대처를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존재한다.

 

그들의 훈련 재개 결정  울브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훈련을 시작하는 팀들 중 하나였다 은 공개적이었고 선수들은 클럽의 성실함과 소독약과 손 소독제의 요새가 된 콤튼 파크에서 훈련을 하는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았다.

남은 일정이 아주 좋다.

이제 관심은 당면한 과제에 쏠려 있고, 서류상으로 봤을 때 울브스의 남은 일정은 상당히 유리한 편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울브스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과 이미 두 번씩 경기를 치렀기에 세번째로 좋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5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좋은 일정을 치를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한 주에 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하고, 다음주에는 강등권의 허더스필드에 패했던 울브스의 다소 특이한 경향을 보면, 순위표의 하위 10팀과 경기하는 것은 울브스에게 이점이 아닌 방해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올 시즌에는 그들의 총 승점인 43점 중 반 정도를 하위 6팀에게 따내며   주고 (현재까지 그들과 9경기를 치러 20점을 따냈다).

 

또다른 이점은 유로파리그가 8월 전까지는 경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7월 말에 끝난다. 울브스는 시즌 초 목요일-일요일-목요일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즌을 시작했고(그들은 6경기를 치를 때까지 리그 19위였다) 이후 성적이 좋아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누누는 스쿼드에서 로테이션을 거의 하지 않는 감독이기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들 사이에 유럽을 오갈 필요가 없다는 것은 매우 큰 이점이 될 것이다.

울브스를 절대로 무시하지 말라.

시즌이 재개할 때에는 중단 직전의 리그 5경기 무패 행진(2실점)과 토트넘 전에서의 굉장한 역전승의 퍼포먼스가 영향을 주지 못할 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더 위로 가고 싶은 울브스

그러나 이 휴식은 조니 카스트로 오토가 발목 부상에서 완전한 몸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고, 약 두 달 간 아다마 트라오레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이는 습관성 어깨 탈구도 치료받을 시간을 갖게했으며 17살의 크리스티안 마르케스를 포함해 경험이 매우 적은 유망주들과 함께 23인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

 

인간 허리케인 트라오레의 몸상태는 누누가 그의 팀을 어떤 포메이션으로 어떻게 구성할지에 영향을 준다. 과거에 그는 3-4-3 또는 3-5-2 중 한 포메이션을 비교적 장기적으로 사용해왔지만 시즌이 중단되기 전 몇 주 간 그는 올림피아코스(1-1 원정, 유로파리그 16 1차전), 토트넘(3-2 원정 승리) 전에서 3-4-3, 브라이튼(0-0 ), 노리치(3-0 홈 승리) 전에서 3-5-2를 사용했다.

 

위르겐 클롭이 막을 수 없다고 표현한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 선수이자 그저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한 트라오레의 폼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울브스 공격진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라울 히메네스가 이끌면서 디오고 조타,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가 생산성과 창의성을 책임지며 그를 받쳐줄 것이다.

 

물론, 그들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해도 만족할지 모르고,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누누 휘하의 울브스가 지난 3년 간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절대로 그들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옛말처럼, 꿈을 꾸는 것은 공짜다. 울브스의 서포터들은 아직 그 꿈에서 깨길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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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Tim Spiers 2020.06.15

(사진: 디 애슬레틱)